
[천충우의 건강칼럼]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요즘 인구 고령화가 되면서 따라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는 환자가 많이 증가했다.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은 몸의 여러 관절 중에서 인공관절 치환술이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 닳아서 망가진 관절면을 대체
관절면으로 바꾸는 수술로서 관절염 치료의 가장 마지막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
무릎 관절의 파괴가 심하게 진행되고 진통제나 물리치료 등을 해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 경우에 무릎에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하게
된다.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의 가장 큰 목적은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감소시키는 것이고, 그 외에도 관절의 변형 교정, 관절의 기능과 운동범위를
개선시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공관절 치환술은 통증이 심한 환자가 방사선 소견상 파괴된 관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스스로 정하는 것이 좋으며 아직 통증이 심하지
않은데 주변의 권유로 수술을 결정할 필요는 없다.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은 어떤 경우에 하나? 관절 증상이 수술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관절이 매우 아파서 다음에 열거한 통증이 있을 때 수술을 받으시는 것이 좋다.
▲걸을 때 너무 아파서 걷기가 매우 힘들다. ▲아파서 잠을 깨거나 잠을 이루지 못하는 때가 있다. ▲약을 먹어도 그때만 반짝하고 효력이
없어져서 약을 끼고 살아야 하거나, 속이 쓰리고 아파서 약을 먹지 못한다. ▲ 걷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에도 아프다. 이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관절염이 매우 진행됐을 가능성이 많으므로 인공관절 치환술 외에 다른 치료법으로는 치료 효과를 얻기 힘들다.
또 다리 모양이 비뚤어져서 걷기나 힘들거나, 관절이 굳어져서 불편한 경우도 수술을 하게 된다.
수술 시기는 일반적으로 15년 정도인 인공관절의 평균수명을 고려하면 환자 연령은 65-70세 정도가 재수술 없이 한번 수술로 잘 사용할 수
있어서 가장 좋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젊은 나이에도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기도 하지만, 일찍 인공관절에 무리가 와서 망가지게 돼 재수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다음주에는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시 주의사항과 합병증 등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http://www.changwonilbo.com/news/129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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