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충우의 건강칼럼]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2
이번주는 무릎 인공관절 치환수술시 주의 사항과 수술 결과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아래에 기술된주의 사항에 연관된 환자들은 인공 관절 수술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엑스레이 상 아주 심한 관절염 소견을 보이더라도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는 수술을 받지 않는 것이 좋다. ▲전신상태가 좋지 않은 고령 환자.
▲너무 젊은 나이의 환자, 심한 육체활동 및 운동을 원하는 활동적인 환자 ▲활동성 감염이 존재하는 환자. ▲치매 등의 정신질환으로 재활치료에 의욕이 전혀 없는 환자. ▲중풍의 심한 후유증이나 중증 파킨슨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위와 같은 환자들은 수술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잘 걷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상당한 주의를 요한다.
◆환자들이 걱정하는 것들은 무엇이 있나?
무릎 인공관절 치환 수술 후에 심한 통증을 환자들은 매우 두려워 한다. 수술 후 통증은 수술 후 1-2일째부터 점차 호전 된다. 최근에는
수술 당일 극심한 통증 경감을 위해 무통주사와 진통제 등 적극적인 처치로 최근 수술 당일에도 편안하게 잠을 자는 환자들이 현저히
늘었다. 최근에 개발된 인공관절 재료는 매우 정밀하고 내구성이 좋은 제품들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체중 증가ㆍ관절에 무리가 가는 활동이나 운동
등에 의해 삽입된 인공관절이 뼈로부터 느슨해져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양호한 결과를 보장받기 위해선 인공관절에 무리가 가는 활동을 줄이고 의사의 지시에 따르며 정기적으로 상태 점검을 받으면 대부분의 경우
인공관절의 수명을 연장하면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최근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의 결과는?
인공관절 치환 수술은 술기 및 인공관절의 재료와 임플란트디자인의 발전으로 인해 수술 후 15년에 조사해보니 95%의 관절이 아직 사용
가능한 것으로 밝혀질 만큼 인공관절의 수명도 길어졌다. 또한 수술 후 환자들의 만족도는 90~95% 가량되며 관절질환에 의한 통증 경감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다음주는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인공 관절에 대한 오해와 수술 후 합병증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http://www.changwonilbo.com/news/129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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