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용의 건강 칼럼] 주관절 외상과염 2
주관절 외상과염은 질병의 경과가 다양하고, 그 치료 방법 또한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 현재 흔히 사용되고 있는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휴식
환자의 치료 시 성별, 직업, 질환의 급성-만성을 떠나서 초기는 반드시 휴식이 필요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이나 자세는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물, 물리 치료
통증을 완화 시키기 위해서 소염진통제 및 물리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엄밀히 따져 봤을 때 염증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퇴행성으로 인한 혈류
장애가 원인이기 때문에 소염 진통제 사용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외상과 주변의 염증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약물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가벼운 스트레칭 및 손목 신전성 수축 운동(eccentric exercise)
전완부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과 가벼운 아령을 이용해서 손목을 뒤로 젖히는 근력운동은 닳아있는 힘줄 외에 다른 근력을 강화시킴으로 해서
통증을 완화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주사
흔히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많이 한다. 급성기 심한 통증은 강력한 항 염증 효과가 있어 통증으로 빠르게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지만,
장기적으로 봐서 질병의 경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며 효과가 일시적이고 힘줄을 약화시킨다는 단점이 있다.
▲체외 충격파
고에너지 충격파를 이용해 통증부위를 완화시키는 체외 충격파 치료는 기존의 보존적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비침습적이면서 효과가
좋아 최근 많이 이용되고 있다. 마취 등의 과정이 필요 없는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매우 안정적인 치료이긴 하지만, 통증을 감소시키는 기전 및 그
생체의학적 배경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 상태이고,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이 단점이다. http://www.changwonilbo.com/news/131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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