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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충우의 건강 칼럼] 골다공증ㆍ골다공증성 골절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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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충우의 건강 칼럼] 

골다공증ㆍ골다공증성 골절 치료

 

골밀도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나오거나 골다공증성 골절이 의심돼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사람들은 골다공증 치료가 필요하다.

 

◆골다공증 약물 치료의 대상
 

▲ 대퇴골 혹은 척추 골절 환자 ▲ 심한 골다공증▲ 이전 골절력이 있는 골감소증▲ 골절의 위험성이 증가된 이차성 원인을 갖고 있는 골감소증
 

골다공증 치료제 쓰이는 약물은 다양하며, 나이와 신체 상태 등을 고려해서 전문의와 상의 후 결정을 하면 된다.
 

▲ 골흡수억제제(뼈의 파괴를 감소시키는 약제) : 여성 호르몬ㆍ여성 호르몬 수용체조절제ㆍ비스포스포네이트ㆍ칼시토닌
 

▲ 골생성 촉진제(뼈의 생성을 증가시키는 약제) : 부갑상선호르몬ㆍ스트론티움
 

▲ 기타 : 활성형 비타민Dㆍ비타민K
 

흔히 골다공증 치료제로 처방하는 약물은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와 비스포스포네이트(골흡수억제제)이다.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체는 에스트로겐의 뼈에 대한 좋은 효과는 유지하면서 자궁과 유방에 대한 에스트로겐의 단점을 보완한 약제다.
 

이 약제는 유방암의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나, 여성호르몬과 반대 작용으로 폐경 직후 여성에서는 폐경기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비스포스포네이트는 골절의 예방에 가장 효과가 보여주기 때문에 현재 골다공증 치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이다. 약제의 특성상 위장관을 통한 흡수율이 매우 낮아 투여량의 약 1%만이 흡수되며, 음식이나 음료수와 같이 섭취할 경우 거의 흡수되지 않는다.
 

따라서 비스포스포네이트를 경구 투여할 경우는 공복 시에 투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위장 장애나 약제 복용이 어려운 경우에 주사제를 사용할 수 있다.
 

이상 반응으로는 경구제제인 경우는 소화기 장애를 들 수 있으며 주사제제는 급성기 반응으로 발열ㆍ근육통 등이 있으나 대개는 일과성으로 나타난다.
 

장기간 사용으로 이상 반응으로는 턱을 포함하는 안면골에 발생되는 골괴사ㆍ비전형적인 대퇴골 골절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발생 빈도가 낮기 때문에 크게 우려되는 상황은 아니다.
 

골다공증 골절의 치료는 먼저 외상력이 있고 골절 의심 부위 통증이 있을 경우에 영상 진단으로 꼭 확인해야 한다.
 

척추 골절로 인한 급성 통증이 생기면 비교적 딱딱한 침상 위에 부드러운 매트를 깔고 2일 이내로 안정하는 것이 좋다.
 

약물 치료나 물리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로 2~ 3개월이면 척추 골절은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
 

통증이 사라져도 변형된 척추는 지속된다. 고령의 환자는 암의 전이성 병변에 대한 것도 감별할 필요가 있다. 허리 통증이 지속될 경우에는 2주 정도 안정에도 호전이 없으면 골 시멘트 보강과 같은 척추 성형술이 시도되기도 한다.
 

골다공증성대퇴골 골절은 합병증과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빠른 시간 내에 수술하는 것이 원칙이다.
 

손목 골절도 부러진 뼈를 바로잡고 석고로 고정해야 한다. 단순 석고 고정이 어려운 경우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겠다.
 

골다공증 골절은 골절 자체에 대한 치료만으로는 부족하다. 골다공증 골절은 재골절의 위험이 증가되기 때문에 골다공증의 약물 치료와 낙상을 예방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동반돼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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